Recap:
지난번 글에서 캐나다에서(사실은 북미에서) 주로 사용되는 크레딧카드 브랜드와 크레딧카드 브랜드를 고르는 기준 (+ 크레딧카드 추천 사이트)에 대해 늘어놓았다면, 이번에는 그다음 단계로 어떻게 크레딧카드 프로덕트/라인을 고르는지를 늘어놓으려 한다. 물론 궁극의 사바사,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 바운더리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함을 염두에 꼭꼭 두자.
스포: 내 주 지출처는 아멕스를 받지 않지만 나의 마지막 선택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발트 American Express Coblat 였다.
지난 글 보러 가기:
캐나다 크레딧카드 선택하기 1: Visa, mastercard or Amex
캐나다 크레딧카드 고르기 1: Visa, mastercard or Amex
Intro: 어느덧 토론토 직장인으로 자리를 잡았으니 슬슬 지출에도 똑똑하게 혜택을 보고 싶어졌다. 어차피 써야 하는 돈 기왕이면 포인트나 캐시백으로 크진 않더라도 작고 귀여운 티끌들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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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링크:
Product/Line 1: Cash Back vs Points
바쁘다면 한 줄 요약:
상대적으로 적은 혜택이지만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현금으로 돌려받고 싶으면 캐시백 Cash Back을, 이리저리 사용처를 찾아 포인트를 쓰는 것에 익숙하거나 지출 대비 많은 혜택을 원하면 포인트 적립형 Points / Rewards을 선택하자.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Visa, mastercard, American Express 이 세 가지 브랜드 중 나름의 고민을 해보았다면 그다음 질문은 무엇보다 중요한 혜택에 대한 것이다.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모든 경쟁이 그러하듯 어느 한 브랜드의 어떤 프로덕트가 혜택이 좋다고 소문이 나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면 그와 비슷한 혜택의 카드가 다른 브랜드에서도 나오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혜택이 필요한지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스스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차피 쓰는 지출을 조금 더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럼 어떤 혜택을 선택할 건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첫 질문은 캐시백 혹은 포인트 중 어느 것으로 할 것인가이다. 기본적으로 캐나다 크레딧카드의 혜택은 크게 캐시백 Cash Back과 포인트 적립 Points / Rewards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캐시백 Cash Back은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듯이 정해진 비율(%)의 금액을 구매 시마다 현금처럼 돌려주는 방식이다. 그렇게 모은 금액으로 카드 지출 대금을 정산하거나 심지어 현금으로 통장에 이체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카드 혜택이기도 하다. 모인 금액을 사용하는 자세한 룰은 카드사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만약 캐시백 혜택의 카드를 선택하게 된다면 이 점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장점: 직관적인 사용, 현금처럼 어디서든 사용 가능
- 단점: 상대적으로 쌓이는 속도가 느림(포인트 적립보다 지출 대비 적은 적립률)
+ 금액 사용 룰의 다양함 예시
월별 인출 가능 vs 연별 인출 가능
반면 포인트 적립 Points / Rewears 카드는 구매 시마다 적립되는 포인트를 상품이나 항공권, 숙박권 등으로 상환하여 혜택을 얻는 방식이다. 각 카드사마다 다양한 포인트 사용처가 있고 각 혜택 카테고리에 특화된 프로덕트/라인이 있어 각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혜택을 극대화하거나 적립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정해진 사용처를 찾아서 쓰거나 포인트 사용 시 1:1이 아닌 다양한 비율로 다른 브랜드의 포인트로 교환해서 사용해야 하는 등 어느 정도 공부가 필요할 수 있다.
- 장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혜택을 극대화하거나 적립 비율을 최대화할 수 있음 (캐시백에서 제공하는 것보다 큰 편)
- 단점: 상대적으로 한정된 사용처, 계열 포인트로 교환사용 시 1:1 교환이 안될 수 있음
+ 카테고리에 특화된 프로덕트/라인 예시
Merriot Bonvoy Amex Card: 호텔, 레스토랑, 스파 관련 혜택 제공
Travel Credit Card: 여행 관련 혜택에 특화된 크레딧카드 라인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포함하여 좀 더 자세한 항목에 대해 캐시백 Cash Back과 포인트 Points / Rewards를 잘 비교한 Forbes의 "Credit Card Points Vs. Cash Back: How To Decide?" 아티클을 참고하여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캐시백 Cash Back | 포인트 Points / Rewards | |
사용처 | 어디서든 현금처럼 사용 가능, 현금으로 캐시 아웃도 가능 |
카드사 연계 사용처로 한정, 다른 브랜드의 포인트로 교환 가능 |
적립율 | 카드에 따라 기본 1% 적립에서부터 특정 카테고리 2~3%까지 적립 |
비교적 더 높은 기본 적립율, 상대적으로 잦은 추가적립 프로모션 이벤트 |
적립된 가치에 대한 변동율 | 캐시로 고정되어 있기에 낮은 변동성 | 어느 포인트, 마일리지로 교환하느냐에 따른 높은 변동성 (때와 방식에 따라 낮을수도 높을수도 있음) |
혜택 활용을 위한 필요 노력도 | 현금 사용하듯 직관적인 사용성으로 낮은 노력도가 요구됨 |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기에 본인에게 가장 매력적인 혜택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려면 시간과 프로그램 이해를 위한 노력이 필요 |
이로 크게 캐시백이나 포인트냐를 정했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카드 혜택과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비교해보자.
이어지는 다음 글:
캐나다 크레딧카드 고르기 3: 라이프스타일로 하는 카드 선택
캐나다 크레딧카드 고르기 3: 라이프스타일로 하는 카드 선택
Recap: 지난 두 포스팅에서 카드 브랜드(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를 고민하는 것, 그리고 캐시백 Cash Back과 포인트 Points / Rewards 중 선택하는 것을 했다면 이제는 본인의 지출 카테고리에 대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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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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