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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직장인의 정보

캐나다 크레딧카드 고르기 마지막: 혜택 vs 연회비

by JsMixedBag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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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ap:

앞선 세 글(카드 브랜드 고르기, 카드 혜택 고르기, 라이프스타일과 비교하기)를 통해 2~3개의 카드로 선택지를 줄였다면 드디어 마지막 단계인 연회비를 고민하는 법에 대해 공유해보고자 한다. 연회비가 높을수록 좋은 혜택을 주는 건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과연 이만큼의 연회비를 내가 내는 것이 맞을까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인사이트를 주는 글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스포: 내 주 지출처는 아멕스를 받지 않지만 나의 마지막 선택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발트 American Express Coblat 였다.

 

지난 글 보러 가기: 

캐나다 크레딧카드 고르기 3: 라이프스타일로 하는 카드 선택

 

캐나다 크레딧카드 고르기 3: 라이프스타일로 하는 카드 선택

Recap: 지난 두 포스팅에서 카드 브랜드(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를 고민하는 것, 그리고 캐시백 Cash Back과 포인트 Points / Rewards 중 선택하는 것을 했다면 이제는 본인의 지출 카테고리에 대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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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링크:

  1. 카드 브랜드 고르기: 비자 Visa, 마스터카드 mastercard, 혹은 아멕스 Amex
  2. 카드 혜택 고르기: 
    1. 캐시백 Cash Back 혹은 포인트 Points / Rewards
    2. 가장 크고 잦은 지출 카테고리와 각 카드 적립률 비교
    3. [현재 글] 연회비: 혜택과 월평균 연회비 차익 계산

 

카드를 들고 태블릿에 번호를 입력하고 있음

Product/Line 3:  혜택과 연회비 비교하기

바쁘다면 한 줄 요약:

연회비 나누기 12를 한 값과 한 달 적립 예상 금액을 비교해서 적립 예상금액이 더 높다면 손해보지 않는 연회비 지출일 것이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프리미엄 급의 카드의 지원자격을 제한할 때 두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신용점수, 소득 범위, 연회비이다. 크레딧 점수 Credit Score가 좋다는 전제하에 높은 연회비를 낸다면 소득을 확인하지 않고 발급을 해주는 카드사도 있을 정도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방법이기에 카드 선택에 있어 연회비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나 또한 토론토 직장인으로서 내가 고르는 첫 크레딧 카드를 고민할 때 연회비에 대해 욕심이 나기도 했었다. 높은 연회비의 카드는 그만큼 빵빵한 혜택을 자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했던 단순 무식한 방법은 연회비를 1센트도 더 내지 않겠다는 심보에서 시작되었다. 

 

그렇게 세운 나만의 단순무식 계산식은 연회비를 12개월로 나누어 한 달 비용으로 산출한 뒤, 내 한 달 지출 내역을 적립률로 계산해 뺐을 때 값이 -로 떨어지느냐를 보는 것이었다. 연회비와 1년간 내가 버는 적립금(포인트 혹은 캐시백)+혜택을 비교했을 때 연회비가 더 적다면 내가 내는 연회비는 알차게 사용되고 심지어 일부분 다시 돌려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 나만의 계산식 예시
연회비 $120, 한 달 지출내역 $1000, 해당 카드 일괄 적립률 2%

a = 연회비 / 12개월 = $120 / 12 = $10
b = 한달 지출내역 x 적립률 = $1000 x 2% = $20
a - b = -10

∴ 연회비를 내는 것보다 적립금이 더 크기에 연회비를 감수할 만하다.

 

물론 이 방법은 정말 단순 무식하기에 더 많은 연회비를 내고서라도 얻고 싶은 혜택, 예를 들어 아멕스의 공항 라운지 출입 혜택을 얻고 싶다면 그만큼을 감수하고 연회비를 내는 것도 그 라이프스타일엔 맞는 선택일 수 있다. 사람마다 다양한 가치관이 있고 그에 따른 선택은 본인이 가져가면 되는 것이다.

 

캐나다에서 크레딧카드 고르기는 (1)카드 브랜드를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 중 고르고 (2)캐시백과 포인트제 중 선택(3)소비습관에 맞는 특별 적립비율의 지출 카테고리를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4)혜택과 연회비 비교까지 끝난다면 정말 남는 카드 선택지는 1개에서 많아야 3개일 것이다. 이 안에서의 선택은 카드 발급사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본인이 마음 가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나의 선택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코발트 카드 American Express Cobalt Credit Card 였다.

 

왜 아멕스 코발트 카드를 선택했는지 궁금하다면:

토론토 직장인의 선택: 아멕스 코발트 크레딧 카드

 

토론토 직장인의 선택: 아멕스 코발트 크레딧카드

Intro: 토론토 직장인으로 자리 잡고 슬슬 투자와 지출관리를 시작할 때가 온 것 같아 가장 먼저 행동에 옮긴 것은 투자 목돈 마련을 위한 지출 관리였다. 가계부를 쓰고 굳이 필요 없는 구독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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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목차 링크:

  1. 카드 브랜드 고르기: 비자 Visa, 마스터카드 mastercard, 혹은 아멕스 Amex
  2. 카드 혜택 고르기: 
    1. 캐시백 Cash Back 혹은 포인트 Points / Rewards
    2. 가장 크고 잦은 지출 카테고리와 각 카드 적립률 비교
    3. [현재 글] 연회비: 혜택과 월평균 연회비 차익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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