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의 Apple Watch 8 Hermes 개봉기

Intro:

iPhone 14 Pro의 발표 당일 가장 먼저 소개되었던 애플 워치! 별생각 없이 프레젠테이션을 보다 홀린 듯 구매까지 이어졌다. 가벼운 내 통장이 비명을 질렀지만 꿋꿋하게 에르메스 라인으로 구매하였다. 미래의 내가 알아서 잘 갚을 테니까.

 

그리고 아이폰 14프로 맥스 딥퍼플을 감동스럽게 배송 받은지 약 10일 후인 9월 26일 애플워치 에르메스 라인의 애플워치 8 Apple Watch Hermes Series 8 을 수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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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르메스 가죽 줄: 골드 싱글 투어

 

각 시즌별로 나오는 스페셜 에디션 디자인의 가죽 줄이 있지만 클래식 한 디자인을 신봉하는 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어디에나 어울릴 골드 싱글 투어를 선택했다. 많은 가죽 색 중 내 머릿속 에르메스의 색이자 어떤 색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골드는 실물로 받았을 때 역시 하는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기본으로 딸려오는 에르메스 주황색의 스트랩과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가죽 스트랩은 에르메스의 정체성도, 애플 워치의 정체성도 잘 반영하였다. 쓰면 쓸수록 부드러워지면서도 사용자에게 맞춰지는 가죽 스트랩은 아직 새거라 뻣뻣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불편하지 않을 만큼 유연해서 바로 착용하기에도 좋았다.

 

 

2.  에르메스 Lucky Horse

1837년 프랑스에서 마구 용품 브랜드로 시작한 에르메스의 뿌리를 애니메이션 틱 하게 보여주는 귀여운 Lucky Horse apple watch face는 이번 애플 워치 8 라인 중 에르메스를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였다. 눈 깜빡이는 것에 홀딱 반해 넘어간 격이랄까.

 

실제로 마주한 럭키 홀스 페이스는 다른 페이스를 볼 생각도 안 날만큼 귀여웠다. 특히나 화면이 어두워질 때마다 잠에 들듯 눈을 감는 모션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매력을 충분히 살린 애니메이션이었다. 참고로 화면이 어두워지면 라인 드로잉으로 바뀌어 어두운 화면에서도 럭키 홀스의 귀여움을 발산할 수 있다.

 

화면을 끄게 되면 눈을 감게 되는 럭키홀스페이스

Closing:

위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애플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제품을 개봉할 때의 설레는 경험까지도 설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애플 제품을 개봉할 때 느끼는 그 두근거림과 내돈내산임에도 잘 포장된 선물을 뜯는 듯한 패키징은 애플의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데 일등공신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일반인스러운 시각에서 정리한 애플워치8에르메스 개봉기는 이쯤에서 정리하고 이후 사용하며 후기나 공유할만한 정보가 생긴다면 새로 글을 파도록 하겠다.

 

애플워치 8 에르메스 사러 가기: 

https://www.apple.com/ca/apple-watch-hermes/

Apple Watch Hermè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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